책상은 다 만들었고.. 옷장도 다 만들었지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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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을 다 만들고 나서 옷장용 목재를 이번엔 한방에 주문 했네유..
책상을 다 만들고 나니 책상만들때 사용한 앨더목재가격이 상승.. 헐.. 헐..
그래서 수종을 변경했네유.. 편백.. 물러서 오래사용할 수 있을까 싶긴하지만.. 피톤치드도 있다하니.. 마감 안해도 좋아서.. ㅎ
편백과 고무나무를 사용했네유..
암튼 이렇게 작은 방이 옷장용 나무로 가득 찼네유..
우선 몸풀기(?)로 옷장 다리부터 만들었습니다.
8자 철물이 몇개 없긴 하지만.. 꺾쇠도 다행히 몇개 있어서.. 올려놓는 방식으로..
다리 만들고 나서 서랍. 졸면서 목재를 주문했더니.. 치수가 짧게 나와서 ㅠㅠ
다시 그 부분만 주문하고 길게 나온건 그냥 수정해서.. 만들고 보니 겁나큼.. 어휴.. 이거 맨날 들고 왔다갔다.. 힘들었네유..
이제 몸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재의 가장 덩치큰 부분..
걍 슬라이드 방식으로 루바로 쳤으면 나무값 많이 아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식견이 부족함을 탓하며.. ㅠㅠ
이렇게 서랍 두개와 내부에 수납공간을 만들었네유.
문제의 갤러리창틀..
대략 350번의 드릴질로 만들었는데..
창살 두께의 중구난방(오차번위가 -0.5mm에서+1mm까지..이걸 미처 헤아리지 못한.. ㅜㅜ)
암튼 구멍의 위치가 들쑥날쑥 하다보니.. 틀어지네요.. 1Cm~2Cm까지 한쪽 모서리가 튀어나와서...
문짝에 연결하면 문짝도 같이 틀어지는.. 에휴..
암튼 그래서 그건 빼고(문짝은 아직 가조립 상태네유..)
들어갈 위치에 놔주고 정리했네유..
그리고 문제의 갤러리창을 다시 분해하고 연습을 해보고..
갤러리 창틀만 목재를 재구매해서..
홈파기해서 끼워넣기 방식으로 결정하고..
홈을 파줍니다.. 도미노칩(?)이라는게 있긴하지만.. 지그살 돈도 없고.. 갤러리 지그도 없는데.. 도미노지그에 핀까지 사야 하니..
주문할때 창살을 조금 더 길게 해서 깎아쓰기로하고.. 홈을 열심히 눈으로 정밀하게 팠어유..
작업대를 가장 오래오래 공들여 셋팅했네유..
그래서 요렇게...창살이 들어갈 홈을 파주고..
창살도 정밀한 눈과 세밀한 손끝 그리고 자를 사용해서 깊이과 폭을 조절해서 창살의 양 끝을 핀 형태로 만들어 줬습니다.
이제 가공중 만들어진 보푸라기(?)도 제거할겸 샌딩으로 슥삭슥삭..
준비는 모두 끝났으니.. 가조립부터 하는거로..
다행히 눈으로 했더니 본의 아니게 여유폭이 생기면서 잘들어가고 틀어짐도 없고..
처음부터 예상하던 맨 윗창살의 2mm정도 튀어나오는거까지.. 딱 맞네유.
튀어나온걸 모서리대패로 한번 밀어 봐야겠습니다.
이제 이거 만들어서 아까 옷장 문의 빈자리에 끼워서 마무리하면 되겠네유.. 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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