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동도배 방 벽지 곰팡이 제거 후 단열 및 합지벽지 시공 후기

현장에 곰팡이 문제는 심각했습니다.

벽지를 뜯어내지도 않았는데

축축해져서 여기저기 찢어지고 떨어지면서

시커먼 곰팡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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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곰팡이가 심한 집은 단순하게

벽지 도배를 새것으로 바꾸기만 하는 것으로

되는 게 아니라 그 이상 수준의 보강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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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얼마 가지 않아 또 다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들어온 세입자와 사이도 곤란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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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봤을 때 외관상으로만

멀쩡하게 가꾸어 놓는 것은 소용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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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벽지 뒷편의 외벽 그 자체에도

곰팡이가 슬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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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벽지를 부착하는건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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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있는데 치료하지 않고 가리기만 어떻게 되죠?

안에서는 짓물르고 고름이 곪아터지게 됩니다.

뭐 그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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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렇게 심한 곰팡이를 제대로

지워내지 않고 새 벽지를 도배하게 되면

표면 마감을 말끔하게 내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퀄리티를 저하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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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벽에 핀 곰팡이를 깨끗히 제거하는 것은

성공적인 합지 벽지 시공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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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벽이 가장 심하고

바로 옆 내벽은 그래도 양호한 편입니다.

그래도 곰팡이 세균이 번져나가

모서리와 바닥 부분에는 흔적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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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전체의 벽지 제거를 먼저 진행한 후에

외벽에 남은 곰팡이 지워내고,

단열 시공을 이어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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