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이 커지면 이러한 조경 연출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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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서 '조경'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경치를 아름답게 꾸밈'
경치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조경이죠.
그런데 '조경제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실 떠오르는 제품들이 꽤 한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 돌, 벤치, 조명 또는 화분.
그런데 초고성능콘크리트와 '빅사이즈'라는 조건이 만나면 '테이블' 또한 매우 훌륭한 조경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톤그레이 :: 초대형테이블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느낌의 조경
조경은 비단 경치를 그저 예쁘게만 꾸미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나무위키에 조경을 검색하면 '아름답고 유용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문적,과학적 지식을 응용하여 토지를 계획, 설계, 시공, 관리하는 예술이라고 정의가 됩니다.
즉, 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만드는 예술이기에 생동감 넘치며 인위적이지 않은 환경을 꾸미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죠.
나무와 풀, 꽃과 같은 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이로 인해 모든 환경이 공존할 수 있어야 하는 환경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삶에 유용하기도 해야 하기에 인공적인 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죠.
자연과 잘 어울리고 공생할 수 있는 설치물들이 더 풍성한 조경 디자인을 완성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콘크리트는 가장 인공적인 소재이면서 조경을 가장 돋보이게 연출해줄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죠.
미콘에서는 초고성능콘크리트를 이용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조경 제품을 만들어왔습니다.
벤치, 플랜터, 앉음벽 등 기존에 많이 볼 수 있던 제품들을
이전에 볼 수 없던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보다 풍성한 느낌의 조경 연출을 도와주었죠.
광화문광장에 적용된 수십여개의 디자인 화분들은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도 합니다.
보도 블럭 위에도 수십그루의 나무들이 자리잡고 자라날 수 있는 사례가 되죠.
그런데 이렇게 익숙한 제품이 아니라 '테이블'까지도 풍성한 조경을 연출해주는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는 기본적으로 매우 묵직한 무게감을 가진 소재입니다.
그리고 성형성이 좋아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소재죠.
흙과 물을 담아 다양한 수목이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앉음벽'을 벤치의 형태가 아니라 테이블의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이유도
콘크리트의 이러한 속성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앉음벽은 수목을 등지고 앉아서 쉬는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벤치의 역할을 하는 앉음벽이 있지만, 앉음벽에 앉아 쉬는 시민들은 정작 그 수목을 바라보기는 어렵습니다.
돌로 만드는 앉음벽은 사실 그 규모와 형태를 크게 변형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익숙한 느낌의 앉음벽 밖에는 만들 수 밖에 없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높이가 조금 더 높아지고 형태만 조금 바뀌면 용도가 아예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도가 바뀌면 사용방식도 바뀌게 되죠.
앉음벽의 용도이지만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그 본질이 '벤치'에서 '테이블'로 바뀌기만 하더라도 그 사용하는 모습 전체가 바뀌게 됩니다.
수목을 등뒤로 하던 벤치에서 나무를 바라보고 앉아서 그 아름다움을 그릴 수 있는 테이블의 용도로 본질이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