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초보의 미니 피규어 만들기 (약스압)

안녕하세요..

눈팅을 즐겨하는 오징어 한마리 입니다.

저는 이 사이트를 예전부터 봐왔는데 정말 좋아서 (little-people.blogspot.com), 기회를 노리다 (사실 귀찮아서 안하다가) 처음 시작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 그 과정을 올려보려고 합니다...ㅎㅎ

참고로 저는 피규어를 만드는게 첨이라 지식도 제대로 없고, 그냥 따라 만든 것이니 이렇게 하시면 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알려드립니다.

주 재료는 오리지날 스컬피를 사용하였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쉬운 조형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있어 아마추어에서 프로까지 널리 사용한다. (나무위키 중)

저는 이 말에 혹하여 고터 밑 한가람 문구에서 이 스컬피를 구매하였는데,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너무 흐물거려서 다음엔 퍼티로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굽고나서 칼로 다듬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우선 뼈대를 철사로 만들어봤습니다.

이건 금방 걸렸어요. 하지만, 제가 몸체 철사를 너무 두껍게 잡았다는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먹었다는..

이게 처음 스컬피를 조물거려 붙인 상태입니다.

머리 팔 다리 정도만 잡아봤어요.

그리고 그냥 구워버렸습니다. (굽기 전엔 흐물거려서 제대로 조형을 못하겠더군요... 제 실력 부족이지요..)

오븐에. 150도에서 한 3~4분 정도 구운 것 같아요.

그 다음 대충 새겨넣은 눈코입과 옷.. 그리고 팔 다리 부분 경계를 그렸어요.

요놈은 세워서..ㅎㅎ

그런데 하다보니 너무 뚱뚱하고 심심해서 모자도 붙이고 손도 다듬고.. 옷도 바꿔보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파서 모자에 문양도 새기고 손목 부분에 디테일, 옷 가운데 부분에 디테일도 살려보았습니다.

신발 부분이 제일 맘에 안드는데, 이 놈을 세우려다 보니 더 작게는 못하겠더군요..

이제 오늘 일과를 마치고 집에가서 서페이서도 뿌리고 채색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다음에 채색해서 또 올릴게요 ㅎㅎ

(https://namu.wiki/w/안녕 출처 : 나무위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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