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펌] 실내디자인학과는 뭐하러 존재할까요?

컨텐츠 정보

본문

의사는 국내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법적 자격을 획득하고 진료할 수 있으며, 공인중개사는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한자를 의미합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몸이 아파 병원에가셔서 의사와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는데 의사에게 대놓고 의사 면허 여부에 대해 한번이라도 질문 한적이 있으신가요? 


집 매매하시려고 부동산에 가셔서 대표에게 공인중개사 취득 하셨냐고 여쭤보셨는지요? 


아마 단한분도 단한번도 없으실걸로 압니다. 


저희의 잠재적인 의식속엔 당연히 전문가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람의 몸을 고치는 의사가 의사학과를 전공 하지않고 무면허로 개원 하여 시술 능력도 없는데 여러분의 몸을 진료하고 수술을 진행한다면 여러분은 어떠시겠어요?


근데 더 무서운건 실제로 제약회사 영업사원 또는 간호사들이 환자가 마취하고 수술대에서 잠든사이 몰래 시술을 하고 부작용이 생겨 고소를 하고 뉴스에도 가끔 사고사례가 나오곤 합니다. 


의사도 사람의 모든 병과 모든 부분을 치료할수 없습니다. 


의사마다 전공이 모두 틀리기 때문입니다. (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피부과 ) 등 


그럼 다시 인테리어로 돌아와 인테리어는 견적을 받으실때 혹은 업체를 선정하실때 사업자등록증 및 사무실 유무, 경력만 확인하시고 그회사 대표가 혹시 관련학과를 전공했는지는 확인 해보신분이 계시는지요?


이건 방금 말씀 드렸던 의사의 면허와는 다른 개념으로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이고 전공자인지 비전공자인지는 중요치 않고 그냥 그업체의 최종금액에만 관심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자~~ 소비자분들은 여기까지 글을 읽으시면서 어떤것을 느끼셨는지요? 


대한민국의 어느 대학교를 가도 미용학과와 전기공학과는 있어도 도배과, 씽크과, 샷시과, 마루과, 타일과는 따로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디자인적 요소와 색채학, 또는 관련법규를 벗어나 기술력이 곧 경력이기 때문 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분들은 일단 집근처 동네에 있는 업체에 가셔서 상담을 받으시고 견적을 받으실겁니다.  


그런 업체분들 중 간혹 본인이 직접 목공, 전기 정도는 업체를 안쓰고 본인이 직접 할 줄 알아서 저렴하게 공사할수 있다는 말을 들어보신분도 분명 계실겁니다. 고객의 니즈따윈 관심없고 본인이 행해왔던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합니다.


근데 그런분들이 그 기술에서 그치지 않고 더 욕심을 내서 인테리어 업체를 오픈합니다. 


저런 분들이 인테리어 회사에는 다녀보셨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저런 기술은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우는것이 아닌 현장에서 연장들고 직접부딛히며 단시간만에 기술자가 된것이 아니라 수많은 장시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분야를 마스터 하는 부분 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이것저것 다한다는 분은 의심을 하셔야하고 실력이 대부분 좋지 못합니다. 


그냥 본인만의 방식을 형식적인 미팅을 통해 아무런 스펙이 없는 형식적인 엉터리 견적을 무료로 제출하고 아무 제안없이 저렴한 자재를 써서 최저가에 공사진행하여 나중엔 위의 사진과 같은 하자나 문제가 발생하고 실력도 안되는 사람들이 남의돈 받아서 남의집에 연습하여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입게 됩니다. 


저게 인테리어업체라고 하실 수 있나요? 


그리고 나중에 후회를 하시게 됩니다. 이미 그땐 늦었습니다. 주변에서 정말 많이 봐왔고 현재도 카페에 매일 피해사례가 올라옵니다. 


그리고 저같이 입시준비부터 전공을 해서 나름 FM데로 회사에 입사하여 시공파트로 시작해 전체적인 진행 경험 및 마케팅을 하여 크게는 10억단위의 관급공사 부터 작게는 한아파트의 공사를 경험을 하고 독립하여 인테리어회사를 오픈한 분도 계실겁니다. 


그럼 어떤게 맞는거고 저런업체들도 모두 인테리어업체라 한다면 과연 실내디자인과는 뭐하러 존재할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의사처럼 고객이 직접 확인을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사업자등록증에 전공자과 비전공자를 구분하여 그부분을 고객이 업체를 선정하는데 판단하는 기준이 되면 어떨까요?


물론 전공을 했다고 문제가 없는 업체는 아닙니다. 하지만 확률 및 디자인적인 요소나 디테일을 생각한다면 저런 주먹구구식의 업체들 보단 낫다고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 숨고, 집닥, 플랫폼은 왠만하면 거르시는게 좋습니다. 플랫폼업체에 한달에 수수료 또는 공사금액의 일부를 내고 가입하면 고객리스트를 내려 주는 시스템이며 아무런 검증도 안된 업체들이 쉽게 가입할수 있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플랫폼업체에선 절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수수료를 고객님들이 나중엔 결국 다 내시는거라 생각하시면 되세요~ 


번외로 여러분들이 거의 다 아시는 보배드림도 중고차 사이트가 아닌 중고차 대행 업체입니다. 보배드림은 차량한대 올리는데 광고비를 10만원 이상 딜러사에게 받습니다. 관련일을 잠깐 했었기에 누구보다 수익구조를 잘 알고 있습니다. 


보배드림에서 보시고 중고차 구입하셨는데 차에 문제생기면 보배드림에선 어떠한 책임도, 보상도 없는것과 같은 맥락 입니다^^ 


보배드림의 뜻은 대표이름이 김보배이고 목동에 현대드림타워에 위치하고 있어 보배드림 이랍니다^^ 혹시나 모르시는분이 계실까봐요 ㅎㅎ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390 / 1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