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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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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의드립니다
저는 현재 졸업을 앞두고 아마도 토목현장에서 근무를 하게 될 예비토목인입니다.
코로나 시기라 회식이나 모임이 없을거 같은데요...
그래도 코로나가 안정이 될때는 현장과 술은 뗄래라 뗄수 없는 그런 관계로 여겨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 교회를 다
녀서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술을 안 먹고도 잘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 선배님
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4 Comments
G kCFr2J 01.26 00:38  
네...우려하시는게 맞습니다. 지금 코로나시대이기에 술마시는게 거의 없지만....

코로나 종식이 되는 싯점에서는...

토목하신다고요...
대한민국의 건설은 술과 함께 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죠.
건축은 덜하지만 토목은 일보다 술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사내 회식자리나 걱정이 되시겠지만.
일반 사원으로 술 못먹는 건 애교로 봐주시겠죠.
하지만
님께서 진급하셔서 대리급, 과장급 되신다면 배겨나실 수 있으실 지 의문입니다.

세계 유일의 대한민국 접대문화 잘 아시지 않나요.
발주처 감독관, 원청 회사 공무 담당자들과 술과 여자없이 얘기가 될까요.
술과 여자없이 기성을 잘 봐줄까요.
술과 여자없이 각종 인허가가 잘 떨어질까요.
술과 여자없이 공사 줄까요, 돈을 줄까요.

그분들만 접대해드리고 혼자 빠지시는 것도 불가능하겠죠?
남자들의 공감대형성에는 술과 여자를 함께하는 것이 필수이니.
어떤 기술자가 아무리 일을 잘하고 성실하다 소문나도
과연 윗사람들에게 얼마나 점수를 딸 수 있을까요.

24시간 과도한 자신의 업무에 치어사는 공무원들과 건설회사 임원분들께서는
바쁜 와중에 조금이라도 자신과 친해지려는 사람에게 기울어지기 마련입니다.

현장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남자들만의 세상인 토목계에서는
설계에서도 시공보다는 훨씬 덜하지만
주로 임원급들이 담당하고 있는 영업에는 술이 필수랍니다.
술도 안사줬는데 누가 예쁘게 봐서 일주고 돈줄까요.

건설업계는 참 특별한 분야인 것 같습니다.
일본의 한 건설회사는 중국으로 집단 섹스관광을 가서 망신당하질 않나
우리나라의 건설회사 간부는 모공무원에게 고급 식사후 돈 봉투 쥐어주다가 걸리고
어떤 건설사 간부는 강남 빌라에 공무원에게 바칠 수십억을 갖다 놓지를 않나

제 생각에는 평생 토목을 하실 분이면 체질을 개선하여
열심히 술 배우시며 한국의 접대문화에 익숙해지셔서
전통을 이어나가시는 것이 평생 짤릴 위험 없으실 듯.
세상이 뒤집어지지 않는 한.

코로나가 토목문화를 바꾸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기를 저도 바랍니다
G sZL7Jn 01.26 00:39  
요즘 술강요 잘안합니다

하는 꼰대들도 있지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11 고대표 01.28 19:06  
3년전 종건 다닐때 술 오지게 마시고, 타지서 친구도 없이 외로이 상사들 술상무 하다가 관뒀습니다.ㅋㅋㅋㅋ
G VBGI4Z 02.26 12:46  
이런건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모 건설쪽은 아직도 직원들을 술로 괴롭히던데,, 요즘 왠만한 회사에서는 술로 고통받는 일이 많이 줄어든건 사실입니다.코로나 영향도 있겠지만, 꼰대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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