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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과 설계중 어떤게 더 비전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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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과 설계중에 어떤걸 해야될지 잘모르겠습니다 ㅠ 둘다 해보고싶은데

둘다 야근은 무조건 한다쳐도 시공은 지방도 가고 주말출근에 철야까지 하니..

근무환경도 솔직히 고민되더라구요.. 돈은 시공이 더 주겠지만..

미래를 보면 시공을 더 오래할거같기도한데..

설계도 나이먹고 오래 회사 생활 할 수 있을까요?​

시공을 고민하는 이유는 지방출장 이 기본 1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정말 큰회사는 1년도하는데..

그러면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지 고민되더라구요.. 그것도 고려해보니.. 참 생각이많아집니다..​

 

가끔 작은회사에서 설계와 시공을 둘다 하는 곳이 있는데 나중에 설계로 이직시 경력으로 쳐줄까요??

 

 




12 Comments
1 able77 2016.12.31 17:12  
저는 한 회사에 20년 장기 근속중입니다
설계/시공 모두 중요하지요
하지만 두 가지기의 고민이시면 나중에 창업할수 있을정도의  내공이 있어야 결혼 생활도 순조롭겠지요
남자인 경우에 작은 회사일지라도 시공부분에서 배울것이 있을텐데요
부득이하게 마감날짜가 급하지 않으면 철야하지 않는 회사도 많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그 시공이라는게 인테리어 자체가 굉장이 많은 부분이 있잖아요
시작은 철거부터, 샷시,목공,페인트 ,미장,도배,바닥기사등등등...
그러니 그 많은 종류를 다 섭렵하기란 너무 난해 합니다.
저의 직원같은 경우에 기본 설계를 하기도 하지만 왠 만하면 현장으로 돌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딱히 어떤걸 정해야 한다면 한우물을 판다거나, 아님 일적으로 많은 경험이나 기술을 쌓는것이
설계나, 시공쪽으로든 좋지 않을까요?
이쪽 생활한지 20년이 넘었는데 많은 남자직원들이 현장일을 어깨너머로 배우는걸 보기도 했어요
그렇게 5년 10년 근무하더니 자기가 할수 있는 내공안에서 창업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거기엔 단점이 있었어요
왠만한 내공없인 견적내기 조차 어려워서 투자한자금 회수못하고 그만두는 경우도 있기가 다반사이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회사생활하면서 안정적으로 일했던때를 그리워하기도 하더라구요
큰회사를 고집하기보다는 경력은 내가 현장에서 혹은 실무에서 얼마나 그 현장을 잘 칠고 마감하는지가 가늠해주기도 합니다.
오히려 오너들을 그걸 원해요
그리고 그렇게 하나씩 내 내공이 늘다보면 내가 오너가 되어있으실수 있으실겁니다.
이 직없은 저두 생각을 매일하게되지만 체력전이고 끈기인것 같아요
그게 없으면 설계도,시공도 할수 없고 재미가 없어집니다
일도 즐겁게 할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지혜로운 답을 내시길 바래요
5 꾸앙뿌앙 01.01 21:56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쭤봐도될까요?? 작은회사들 같은경우 시공과 설계를 같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나중에 큰회사

설계로 갈때 설계경력으로 인정될까요??
2 ohisman 01.01 16:31  
굉장히 지혜로운 대답...
1 able77 01.02 11:44  
일단 이력으론 남을거예요
보통 법인같은 경우엔 아무래도 영향이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가 정해진다면 오히려 작은회사에서 배울수 있는게 더 많을순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 내가 맡은 직책이 어떤것이냐에 따라 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큰 회사같은 경우엔 시공부분을 배울수 있는 부분은 적다고 봅니다.
거의 일당들 현장 뒷치닥거리를 많이 하다보니 아침 일찍부터 하루 마감하는 시간까지 부주한경우가 많거든요
제 주변에 나이가 좀 어린 친구들이 오랜기간 작은 회사에서 습득했던 기술들은
어쩌면 다른 곳에서 자기가 할수 있는 영역이 커져서 그 기술을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만약 설계기사쪽이 능통하시다면 굳이 기술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룰만 많이 보더라도 어느정도 알게 됩니다.
그게 자기 노하우로 쌓여가기도 하잖아요
사실 왠만한 2d,3d잘하는 직원들중에 자기가 원하는 연봉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퀄리티가 뛰어난 직원같은 경우엔 오너가 오히려 그 친구를 잡고 있고 싶어하기때문에
저희 회사같은 경우에도 학벌에 상관없이 연봉이 많은 편입니다.
그게 일과 완전결합하면 오너 입장에서도 그 직원이 자기 연봉은 충분히 번다고 생각하니까요
지금 혹시 자신이 설계든 시공이든 어떤쪽에 더 치우쳐있는지! 생각해봐야할것 같습니다.
그야 말로 시공은 몸으로 하는 일이기때문에 몸이 빠른기사가 대우받고, 꼼꼼한 기사가 대우받는건 당연합니다.
만약 자신이 시공쪽으로 가기엔 그런 체력이나 기량이 되지 않는 다고 판단되면
설계쪽은 더 깊이 파고 들어서 퀄리티를 더 높이는데 힘을 써야하지 않을까요!
20년 동안 지켜본 직원중에는 자기 공부에 소홀한 직원이 많습니다.
그건 어떤 면에서 내가 대접받을수 있는 기회를 만들지 않는 무심함때문에
내가 그 자리에 계속 머무를수 밖에 없게 됩니다.
지금도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공부한다고 생각하면서
설계에 열심한다면 시공까지가지 않더라도 내 역량은 오너가 욕심나는 직원이 될수 있습니다.
결혼 얘기를 하는걸 보니 아직 젊습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직장을 못구한다는 말은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내가 바라는 회사는 크고, 내 역량은 작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도 내가 인정받는 자리를 만들수 있습니다.
어렵고, 두렵지만 그게 시작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만약에 시공과 설계를 같이 하고 싶은 맘이 강하다면 작은회사가 적격이겠지만
그리고 공생스러운 부분도 많을 겁니다.
제 친구도 중소기업을 운영합니다.
거기에 과장급의 친구들이 설계를 하기도하고, 현장감리로 뛰기도 합니다.
그 친구들이 하루아침에 현자을 맡길정도로 뛰어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그 일에 파고들어 하려는 노력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은 견적부터, 설계,감리일을 합니다.
현장 단도리는 당연합니다.
사장이 신경쓰지 않아도 그 현장 하나를 마감합니다.
그만큼 많이 노력했겠지요!
얼마후에 그 친구들도 창업을 합니다.
그중 몇은 벌써 창업을 했구요
시공도 중요하지만 아는만큼 현장에서 시공일을 하지 않아도
인부들을 부릴수 있는 현장겸험이 중요합니다.
또 다른 경우에 시공쪽으로만 가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가지 업종에 매진합니다.
그러경우엔 거의 일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친구들을 요새 인건비가 굉장히 쎄기 때문에 그걸 보고 가는 친구들입니다
어짜피 현장은 마감나오면 결정됩니다.
너무 많은걸 원하다보면 하나가 부족하고,원하는걸 다 할수가 없습니다.
할수있는한계에서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면을 만든다면 저는 설계쪽을 열심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른 조언자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면 많이 들어보시구
이쪽에서 제가 체감하는건 시공은 너무 광범위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1 lunar 01.23 12:58  
글쓴이는 아니지만, 성의껏답변해주신 글에 감동하여 댓글남깁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력이 된다면 낮에 현장 밤에 사무실  하시는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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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머리니 01.11 10:39  
관뒀다 다시 시작했는데.. 설계만 해서는 돈도 못벌고 .. 비전도없습니다ㅠㅠ
5 꾸앙뿌앙 01.13 20:35  
왜 비전이 없는지좀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2 ohisman 01.23 13:15  
저는 설계일이 좋아서 한 경우입니다만... 지금 현재 현장에서 시공으로 근무하시는 분들 다 나이 상관없이 열심히 일하고 계세요. 어떤 것이 더 비전이 있는지 보다는 내가 어떤 일에 더 적합하고 더 즐기는 지가 비전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비전이 있는 일이라도 내가 하기 싫으면 뒤쳐지고 잘 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비전이 없는 업계라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여 새 길을 열어갈 사람도 있을테고 비전이 있는 길이라도 못해내면 소용없죠.
저도 설계 일이 좋아서 시작한 사람인데... 낮에는 현장 밤에는 도면을 그리고 있네요 ㅠㅠ
2 artrie 03.13 03:42  
같이 하는게 정답입니다..과거 건축가들은 건물을 지으며 설계를 했습니다..공간과 2차원적 평면은 느낌상 차이가 많고 현장에서 배워야할것도 많습니다. 같이 할 수 있으면 같이 하십시요
13 봄봄건축 03.27 09:36  
시공이 좀더 현실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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